![]()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4) | 판매자 중고 (4) |
| 13,5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7,600원 | 4,000원 |
하얀 빙하의 세상, 남극에도 우거진 숲이 있었다.
남극에 피는 꽃식물과 이끼식물 그리고 지의류 이야기
- 2020년 4월 1일자 네이처에 ‘서남극에 존재했던 온대우림’ 에 관한 논문 소개
이 세상에는 언제나 역설이 존재한다. 봄이 되어 온갖 꽃이 피고 지는 꽃 대궐이 있다면. 언제나 겨울왕국, 눈으로 덮여 꽃은커녕 맨 땅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곳이 있다. 꽃이 피는 식물보다는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이 더 많은 곳이 있다. 이 극과 극의 세상, 남극에는 98%의 눈과 빙하로 덮인 세상이 있는가 하면, 단 2%의 땅에서 광합성을 하는 녹색식물과 지의류가 자란다.
하얀 빙원에서 인기 많은 펭귄을 연구하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채 5밀리미터도 안 되는 꽃을 찾아 헤매고 꽃이 없어도 열매를 맺지 않아도 초록색인 것만으로도 반가운 남극에서 식생의 변화를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있다. 남극의 육상식물과 지의류를 연구하는 남극생물학자 김지희 박사가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이 품은 작은 식물이야기』를 써냈다. 그동안 펭귄과 도둑갈매기 연구와 해양생물 연구로 주목받아온 남극에서 특별하게도 육상식물의 생태를 연구하는 생물학자의 남극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4월 1일자에 서남극에서 온대우림과 같은 생태계가 존재했다는 연구결과가 수록이 되고 표지로 9,000만 년 전의 우거진 숲 상상도를 실었다. 이 논문은 중생대 백악기 중반인 1억 4,000만 년 전은 가장 따뜻했던 시기로 해수면 온도는 35°C이며 해수면은 오늘날 보다 170m 높았다는 것을 퇴적물 코어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마침 김지희 박사가 남극식생을 연구하며 쓴 이 책에도 이러한 연구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24~2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