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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리(Eli M. Mowry, 모의리)는 1909년 내한, 선교사역을 시작한 이후 1941년 미국 선교부의 권고로 부득이 한국을 떠날 때까지 3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숭실대학을 위해 헌신했던, 말 그대로 숭실을 위한 선교사였다. 모든 선교사들의 기본 임무였던 전도와 목회 역시 게을리 하지 않았지만, 그의 삶을 움직였던 가장 깊은 열정은 숭실에서의 교수 사역이었다. 특별히 그는 평양 숭실이 신사참배 문제로 극심한 갈등에 휩싸이고 결국 폐교의 과정을 겪던 격동기에 학장의 임무를 수행했던, 숭실대학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학장이었다. 모우리는 숭실대학이 세워져 막 걸음마를 시작하던 시절인 1909년 평양에 첫 걸음을 디뎠다. 그리고 1938년 3월 그의 행정적 책임 아래 숭실은 폐교의 절차를 밟고 문을 닫았다. 그야말로 평양 숭실의 역사를 자신의 삶으로 살아낸, 숭실의 산 증인이었던 셈이다. (…)모우리와 관련된 내용들은 다양한 자료들에 다양한 방식을 나타나는데, 비교적 관심이 적어서인지 부정확한 자료들이 적지 않다. 언론 보도야 성격상 엄밀한 정확성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숭실대학에서 발간한 여러 자료들에서도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반복, 재생되는 경우들이 잦았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잡으려 했지만, 본격적인 검증과 교정은 좀 더 전문적인 손길과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일 것이다. 모쪼록 이 연구가 보다 제대로 된 숭실의 역사를 기록하게 될 이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