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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껍질 속에는 어떤 수학적 비밀이 숨어 있을까? 눈(雪) 결정체에는? 이 책은 자연과 생활 속에 숨겨진 여러 수학 법칙들을 재미있는 콩트의 형태를 빌어 엮은 책이다. 1003일째 샤라자드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조물주의 고백,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의 감추어진 진짜(?) 이야기, 황하 강가의 늙은 거북 선생과 어린 거북들의 수업 등 8편의 단편들이 이어져 있다.
이 책은 수학에 대한 단순한 소개서가 아니라 수학적 개념의 발전, 인류 사상의 발전에 미친 역사적 사실을 함께 소개하는 교양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러 수학적 개념들이 출연하게 된 역사적 이유와 함께 철학적 의미까지 파고드는 깊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0과 1로 시작하여 다음 항부터는 바로 앞에 오는 두 항의 합으로 만들어진 피보나치의 수열(0, 1, 1, 2, 3, 5, 8, 13, 21, 34, 55 ...)은 1,000년전부터 그리스에서 내려오는 '황금 분할'의 비율과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이 비율이 실제로 달팽이, 고사리, 해바라기씨의 배열 속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이 놀랍다. 결론적으로 0. 618034라는 수는 자연계의 보편 상수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가지는 수학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면서, 피보나치 수열, 황금비, 로그 나선, 유클리드 기하학,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프랙탈 구조, 만델브로 집합, 로렌츠 끌개, 카오스 이론, 위상수학, 매듭 이론, 뫼비우스 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8괘 64괘, 음양론, 마방진 등 수학과 관련된 여러 개념들을 머릿속에 쉽게 자리잡게 해주는 수준 높은 교양서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