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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집!
에드거 앨런 포의 공포 단편선『검은 고양이』. 19세기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추리소설의 선구자로 꼽히는 포는 서정시를 비롯하여 추리, 풍자, 공포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하지만 당대에는 거의 인정을 받지 못해 일생을 가난과 궁핍 속에 살았고,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음주에 빠지기도 했다.
이러한 삶 속에서 형성된 작가의 음울한 분위기는 이 단편선에 실린 〈검은 고양이〉, 〈나락과 진자〉, 〈때 이른 매장〉에 잘 나타나 있다. 세 단편 모두 극한까지 치닫는 인간의 광기와 공포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의 이유 때문에 광기에 사로잡히거나, 스스로 만들어낸 망상에 갇혀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검은 고양이〉는 인간의 비이성적인 광기와 분노를 그리고 있다. 〈나락과 진자〉는 죽음의 고통보다 더한, 서서히 죽음을 맛보는 고통을 보여준다. 〈때 이른 매장〉은 산 채로 매장당한 사람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함께 실린 아르헨티나 화가 루이스 스카파티의 삽화는 이러한 작품들의 어둡고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개정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