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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거지? 아이는 어른이 오지 않으면 죽어!”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홍작가의 웹툰 『화자』 상권. 아동 유괴, 성폭행, 살인 등 반인권적 범죄와 이를 파헤치는 주인공 ‘리유’의 도전을 그려낸 작품이다. 1988년, 아홉 살의 리유와 재윤은 술래잡기를 하다가 우연히 동네의 가장 높은 빈 집에서 열 서너 살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리유와 재윤이는 마치 이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것만 같던 그 여자아이를 귀신으로 여기고, 지구 방위대를 결성하여 빈집에 대한 정체를 밝히려고 애쓴다. 이들은 함께 빈집을 드나들면서 그 여자아이에게 매혹되고, 그녀를 화자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그 곳을 다녀간 남성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리유는 재개발로 이사를 떠나며 달동네와 빈집에 대한 기억을 잊어간다. 10여년이 지난 1999년의 가을, 리유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죽은 재윤의 장례식장에서 “절대로 돌아오지 마”라는 그의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기억해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