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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것!
이혼한 부모를 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타니 겐지로의 장편소설『소녀의 마음』.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문학 시리즈를 지향하는「카르페디엠」의 여섯 번째 책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1989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부모의 이혼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가스리는 '세상에는 부모가 헤어져서 불행한 아이도 있지만, 부모가 헤어지지 않아서 불행한 아이도 그만큼 많다'고 말하는 당찬 소녀이다. 부모의 이혼을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이혼 가정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현대 가족의 의미, 바람직한 인간관계, 그리고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가스리의 눈을 통해 가스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도 따뜻하게 그려내었다. 자유인으로 살고 싶어하는 판화가 아빠, 늘 사랑에 목말라 하는 미대 교수 엄마,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가스리의 남자친구 우에노, 자살을 시도했던 또래 소녀 나츠코 등은 모두 나름의 고뇌를 안고 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삶을 헤쳐나간다. (개정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