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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방긋 웃으며 맞아주는 숲 속의 가게로 오세요!
일본 동화 작가 하야시바라 다마에의 『숲 속의 가게』. 옷에 예쁜 주머니를 달아주는 고슴도치, 더위를 피하는 시원한 그늘을 씌워주는 여우 등이 장사를 벌이는 숲 속의 가게로 아이들을 안내하는 장편동화입니다. 동물의 특성에 따라 서로 마음을 나누며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따듯한 숲 속의 가게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일본 그림책 작가 하라다 다케히데의 부드러운 색감의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숲 속의 사계절을 두루 느끼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고슴도치가 주머니 가게를 열었어요. 숲 속 오솔길을 굽이굽이 돌고 돌아 모퉁이에 서 있는 녹나무 뿌리쯤이에요. 엄마 너구리가 꼬마 너구리를 데리고 주머니 가게에 찾아왔어요. 고슴도치는 엄마 너구리에게 나뭇잎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마음에 드는 곳에 달아주겠다고 말했어요. 엄마 너구리는 한참 동안 다양한 모양의 나뭇잎을 들쳐 보고 뒤집어 보고 비춰 보다가 조그만 초록색 이파리를 골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