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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은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전후 독립투사들과 일본 장교 사이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하여 쓴 소설이다.
당대의 스포츠 스타로서 체육을 통해 항일투쟁을 했던 김후옥, 주봉식,
신사참배에 불응하며 가장 낮은 자들과 동고동락했던 오방 최흥종,
일제와의 타협을 거부하며 절필했던 다형 김현승,
식민지 노예 교육에 항거했던 정 추.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투사들과 일본 장교와의 운명적인 만남......
이들의 이야기가 광대한 무등산과 전라 일대를 배경으로 장활하게 펼쳐진다.
임정요원인 박태성은 일제의 강제징용과 강제징집을 피해 깊은 산속으로 은신하는 조선 청장년들을 규합해 광복군으로 편입시키는 임무를 띠고 국내로 잠입한다. 그러나 보름이 못 되어 헌병대의 정보망에 포착이 되어 독립운동가 최상현의 가옥(현 양림동 최승효 가옥)에 은신한다.
이케다 소위와 총격전을 벌이다 무등산 너릿재 토굴에 은신해 있던 박태성을 치료하던 연주는 태성이 조선 청년들을 데리고 임정으로 돌아갈 때 함께 가기를 소망한다. 광복군을 치료하는 간호부로 살기를 자청하는 연주의 말에 태성과 재현은 크게 기뻐한다.
그러나 태성을 치료하고 무등산 용추계곡에 있는 은신처로 돌아가던 연주는 이케다 소위를 만나게 된 뒤, 그의 감시망 안에 들어가게 되면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된다.
1941년 당시 광주는 양림동과 동명동, 궁동, 금동, 호남동을 중심으로 근대 문화가 유입되고 민족계몽 운동과 항일투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당대의 스포츠 스타로서 만능스포츠맨이었던 김후옥과 주봉식은 청년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며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항일투쟁을 했다.
광주의 대부호였던 최상현은 양림동 대저택 한 쪽에 일본인과 조선인들의 사교의 장으로 요정을 만들어 운영하며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했다. 가옥 안채에는 다락방을 여러 개 만들어 독립운동가들을 숨겨주었다.
그는 또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인재 양성에 힘썼고 그들로 하여금 일본을 이길 힘을 기르도록 함으로써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의 부당한 착취로 중산층에서 서민으로 서민에서 빈민으로 빈민에서 병자와 걸인으로 추락하는 조선인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며 그들과 동고동락했던 오방 최흥종, 강순명, 이현필, 김준호를 비롯한 여주인공 정연주의 이야기가 양림동과 걸인공동체였던 광주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감동깊게 펼쳐진다.
연주는 어떠한 상황에 태어났어도 생명은 존귀함을 천명하며, 인간의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고 전쟁을 옹호하는 세력들에게 온몸으로 저항한다.
목숨의 위협을 받고 안온한 삶과 기득권을 포기하더라도 일제와 타협하지 않았던 연주와 그 시대의 등불이 되어 살았던 이들의 삶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의미와 울림을 안겨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