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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갉아먹는 분노를 물리치기!
곰돌이 푸의 대사였던가.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고. 반대로 “화나는 일은 매일 있다”는 어떠한가? 고개가 끄덕여지는가? 아니면 무슨 그런 당연한 말을 하냐며 심드렁해지는가?
화날 일은 흔하다. 세상이 녹록지 않다는 걸 알아버린 어른들이라면 특히. 피곤한 출근 전철에 서서 잠깐 존 사이에 내 앞 자리를 새치기 당한다거나, 금요일 오후에 왕창 일감을 떠맡게 된다거나, 커피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손님이 화장실에 테러를 저지르고 갈 때 우리는 화가 난다. 화는 공평하다. 비행기로 돈 버는 재벌 3세이든 마을버스 기사든, 판검사이든 노량진 고시생이든 누구나 화를 느낀다. 그러나 화를 다루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순간 욱하는 분노에 휩쓸려 막말을 했다가 쓰디쓴 후회를 삼켰던 적이 있다면, 부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아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