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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장편소설)
2023년 청소년 분야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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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이꽃님!
    치밀한 플롯, 소름 돋는 반전, 압도적 몰입감
    숨조차 멈추고 빠져드는 애틋하고도 위태로운 이야기

    청소년 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의 신작. 한밤중 저수지에서 가지런히 놓인 소녀의 흰 운동화가 발견되고, 함께 있던 소년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라진 소년 해록과 더는 상처받지 않으려는 소녀 해주. 둘 사이에 얽힌 의문과 의심을 걷어내자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는데….
    “좋아하는 마음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써야 했다.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작가의 말 중에서)
    왜 어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은 그토록 외롭고 집요한 것일까? 누군가를 막 좋아하기 시작한 십 대들의 풋풋한 마음과 그 마음 뒤에 숨겨진 쓰라리고 위태로운 감정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맞물려 긴장감 넘치게 폭발하는 이야기. 십 대의 관계 맺기 방식에 던지는 작가의 솔직하고도 파격적인 메시지는 빛이 어둠에 무늬를 새기듯 누구나 마음 깊이 묻어 놓은 ‘그것’을 선명히 건드린다.

    평범한 교실의 보통의 소녀와 소년의 만남. 그러나 애틋한 듯, 서로에게 온 마음을 다하는 듯 보이는 관계라도 밑바닥에는 끝없이 갈망하고 집착하는 지독한 마음이 숨어 있는 법. 그 날것 그대로의 감정이 미스테리한 사건과 맞물리며 긴장감 넘치게 폭발한다. 외로움, 간절함, 집착, 소유욕, 심리적 조종, 정서적 폭력…. 왜 어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아이들의 마음과 달리 그토록 위태롭고 쓰라린 것일까? 작가는 기울어진 세상의 비틀린 ‘현실’ 사랑이 이제 막 좋아하는 마음을 터뜨리기 시작한 십 대들의 세계로 고스란히 전이되어, 서로의 ‘첫’ 사랑을 할퀴고 상처 내도록 만들었음을 아프게 보여준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타인의 삶을 어디까지 침범할 수 있는 것일까? 미스터리를 담은 플롯과 다크 로맨스적 분위기가 작가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메시지와 만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문제작을 탄생시켰다. 빛이 어둠에 무늬를 새기듯 마음 깊이 묻어 놓은 무언가를 선명히 건드리는 이 특별한 이야기에 누구든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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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
    "이건 사랑 이야기예요." 저수지에서 해록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찾아온 그날, 해주는 지난날을 이렇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교실의 보통 소녀와 소년의 만남.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사랑'은 외롭고 집요한 감정으로 변하게 된다.

    평범한 교실, 해록의 시선의 끝에는 항상 해주가 있다. 해주는 자기의 마음을 너무 쉽게 가져가버린 해록이 너무나 좋지만 한편으로는 조바심이 났다. 더는 해록이 자길 바라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해주의 혼자 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외로움을 낳고, 이 외로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해록에 대한 소유욕을 넘어 정서적 폭력으로 변해가는데...

    <죽이고 싶은 아이>를 통해 십 대들의 곁에 서서 진실이 멋대로 편집되고 소비되는 세상에 서늘한 경고를 했던 이꽃님 작가가 이번에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예리하게 파고든 또 하나의 문제작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십 대의 관계 맺기 방식에 던지는 작가의 솔직하고도 파격적인 메시지는 작가가 설계한 미스터리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독자에게 더 강력하게 전달된다. 끝으로 작가의 말을 전한다. "좋아하는 마음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써야 했다. 그 이면의 이야기를."
    - 청소년 MD 김진해 (2023.03.1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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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208쪽
    • 124*188mm
    • 208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