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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현대문으로 함께 읽는 우리의 고전
우리의 고전 문학이 지닌 아름다움을 전해주는『겨레고전문학선집』시리즈.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예 출판사가 펴낸 '조선고전문학선집'을 새롭게 펴낸 것이다. '조선고전문학선집'은 저명한 북한 학자들이 모여 가요, 가사, 한시, 패설, 소설, 기행문, 민간극, 개인 문집 등을 100권으로 묶어낸 시리즈로, 고전을 연구하는 사람과 일반 대중 모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북한의 학자들이 쉬운 말로 풀어낸 우리의 고전 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제31권부터 34권까지는 19세기 장편 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옥루몽〉을 소개한다. 〈옥루몽〉은 뛰어난 작품성과 폭넓은 대중성으로 남녀와 상하 계층을 아울렀다. 남녀의 연정을 애틋하게 그려내었으며, 당대 사회에 대한 치열한 비판과 풍부한 생활사도 전해준다. 아울러 타고난 신분과 지체보다는 능력과 개성이 꽃피기를 바라는 염원을 그려내었다.
특히 저마다 강렬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백성들이 바라는 새로운 시대의 초상을 보여준다. 다섯 여인과 한 남자가 벗으로, 애인으로, 전우로, 동반자로 관계를 맺으면서 그려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소설이다. 또한「구운몽」의 문제의식과 구조를 이어 받으면서도 더 사실적인 방향으로 발전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