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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마렵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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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혼자 화장실 가기,
    이젠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밤에 혼자 화장실 다녀오기’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가 필요한 엄청난 도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이 책의 주인공 랑이는 기특하게도 그 용기를 내어 방문을 나섭니다. 그런데 복도에 나가자마자 낮과는 다른 낯선 풍경이 펼쳐집니다. 두려움이 불러낸 상상 속 풍경이지요. 하지만 랑이는 물러설 수 없습니다. 오줌이 너무 마렵거든요. 마음을 다잡고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더 가관입니다. 멀리 보이는 변기와 전구 괴물, 쫑알대는 타일들, 혀를 날름거리는 좌변기 등 희괴한 괴물들이 화장실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마음에 수차례 화장실 문을 여닫기만 반복하던 랑이는 더는 오줌을 참을 수 없게 되자 마침내 눈을 질끈 감고 괴물들을 향해 소리칩니다. “너무해! 너희들이 아무리 무섭게 해도 난 오줌 눌 거야!” 그러고 눈을 떠보니 환하고 깨끗한 랑이네집 화장실입니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한껏 뿌듯해하는 랑이의 얼굴 표정에서 독자들은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밤에 혼자 화장실 가기, 이젠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 줄거리
    한밤중에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깬 랑이. 혼자서 화장실 가기는 무섭고 엄마를 깨우자니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한동안 망설이던 랑이는 큰 결심을 합니다. ‘그래! 혼자 화장실에 가 보자!’ 어두운 밤 화장실을 찾아 나선 랑이의 용감한 도전! 하지만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이상한 괴물들이 랑이를 막아섭니다. 더는 오줌을 참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괴물은 자꾸만 놀려대며 겁을 주고…. 랑이는 용기를 내 괴물들을 향해 외칩니다. “마렵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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