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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운 상, 일본 SF 대상, 구마니치 문학상 수상작가 가지오 신지의 SF 미스터리 장편소설. 가지오 신지의 장점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소실형'이라는 가상의 형벌을 소재로 SF, 추리, 범죄 스릴러, 로맨스,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와 정서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아사미 가쓰노리는 정부에서 테스트 중인 소실형을 선택할 경우 8개월로 감형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흔쾌히 승낙한다. 그에게는 배니싱 링을 목에 찬 채 외부와 어떤 소통이나 접촉도 허용되지 않으며 텔레비전, 전화, 글을 쓰는 간단한 유흥거리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않고 홀로 자신의 집에서 8개월만 보내면 된다는데 이보다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지낸다는 것은 가쓰노리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끔찍한 일이었다.
가쓰노리는 누구도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투명 인간이 되어 죽음과도 같은 절대 고독과 싸우고 존재에 대한 회의로 몸부림치며 하루하루를 버티어 간다. 하지만 불완전한 소실형 시스템은 형기가 끝난 그를 배니싱 링의 속박에서 풀어주지 않는다. 그렇게 마지막 희망마저 잃어버렸을 때 가쓰노리는 초자연적인 힘의 도움으로 한 여자와 소통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