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3) | 판매자 중고 (5) |
| 14,400원(절판) | 출간알림 신청![]() | - | 10,100원 | 7,000원 |
꼴등은 절대 일등을 이길 수 없는 잔인한 축구의 경제
우리는 스포츠가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고 승패를 받아들이는 건강한 사회, 이상적인 제도를 갖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로축구는 사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잔인한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 세계다. 경쟁에서 승리하면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그 수익을 이용해 더 좋은 선수를 사 모을 수 있으며, 그 덕분에 또다시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승강제는 이 구조를 더욱 강화시킨다. 반면 하위클럽은 강등되고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매년 5월 전세계 축구 팬들은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든다.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유럽 클럽 축구를 주관하는 UEFA가 가입된 나라의 1부 리그에는 700개가 넘는 팀이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 50년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11개 팀이다. 경쟁사회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인 저자 지만스키는 프로축구를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재정적 핍박이 있는 사회라 일컫는다. 이런 잔인한 경제가 축구에 국한 되는 것일까. 잔인한 축구의 경제를 통해 우리 눈앞에서 돌아가고 있는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