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천사의 얼굴, 그리고 국민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괴물의 얼굴. 악마의 얼굴을 한 국가, 그저 가능성에 불과하다면 좋겠지만 바로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오싹한 현실이다. 국가가 끔찍한 괴물로 변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엄격한 감시다. 국가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상황에 무관심해도 되는 국민은 없다. 어린이, 청소년도 마찬가지다. 아직 이르다는,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을 이 책은 바로 잡는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잘못된 국가를 제대로 바로잡아 나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한 줄짜리 정의나 간단한 요약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역사 속 인물과 사례 우화나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동원한 것은 필연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기획된 ‘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