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매번 통장을 스치듯 지나가는 이유를 엉뚱한 데서 찾고 있지는 않은지,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풀어놓았다. 실제 그의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한때 연매출 12억의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나눈 대화를 엮어 소설처럼 구성했다.
책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진 '내 소유의 돈'이라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라고 말한다. 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이 곧 가지고 있는 돈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데 쓰게 한다고 경고한다. 정말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선 돈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의 가치를 분별하는 눈을 우선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국 이것이 한 사람의 그릇을 결정한다고 조언한다. 사람들은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돈을 잃을까 두려워 시도하지 못한다. 이는 그야말로 '돈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생'이다. 현재 나는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돈을 모으는 일보다 더 중요한 쓰는 일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