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 했던 분필 장난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친구 집 앞에 막대인간을 그려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 장난에 순식간에 빠져든다. 그런데 이렇게 초크맨이 등장할 때마다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급기야 초크맨의 인도에 따라 숲 속으로 간 소년들은 보아서는 안 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온 마을은 충격에 휩싸이고,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어느 날, 어른이 된 소년에게 초크맨의 표식이 담긴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C. J. 튜더의 데뷔작으로, 스티븐 킹, 리 차일드 등 장르문학의 대가들은 물론 <가디언>, <타임스> 등 각종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영미권 독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8년 상반기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가장 많이 읽힌 신간에 올랐다. 강렬한 첫 문장, 생생한 묘사, 음산한 사운드트랙이 들려오는 듯한 오싹한 분위기가 여름 밤을 서늘하게 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