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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정원>의 작가 존 베런트가 2005년 발표한 논픽션 소설이다. 1996년 1월 발생한 베네치아의 오페라하우스 페니체(La Fenice, '불사조'라는 뜻)의 화재 사건의 진상을 작가인 존 베런트 자신이 직접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작가는 베네치아의 수많은 인물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베네치아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200여년에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페니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하우스로 손꼽히는 베네치아의 명소이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 같은 오페라가 초연된 곳이기도 하다. 존 베런트는 1996년 베네치아에 머물기로 계획하는데, 그가 베네치아에 도착하기 3일 전 복원 공사 중에 있던 페니체가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되어 버린다. 물에 도시 베네치아에서 페니체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유명한 베네치아 시인, 가업을 계승하는 유리 제조공 장인, 예술가들, 강직한 검사, 베네치아에 정착한 이방인 등 베네치아의 여러 평범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베네치아의 예술과 문화, 역사, 건축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알기 어려운 베네치아의 모습을 알게 된다. 과도한 관광객 유입으로 질식당하고 있는 도시의 삶, 냄새와 악취로 베네치아의 골칫거리가 된 비둘기 떼, 부정적으로 비밀리에 주인이 바뀌는 돈,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범죄자, 서로를 비난하는 공직자 등이 그 예이다.
그 가운데 작가는 베네치아인들의 배타적이고 이중적인 기질, 베네치아에 대한 그들의 무한한 사랑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베네치아의 영원한 신비와 수수께끼라고 표현, 도시 베네치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