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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커버 속지의 증정직인) / 반양장본 | 248쪽 | 190*131mm | 322g | ISBN(13) : 9788995898062 / ISBN(10자리) : 8995898062
구약성서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재탄생시킨 소설. 스페인 작가 우나무노는 인류 최초의 형제이자, 인류 최초의 살인에 대한 가해자이며 피해자인 카인과 아벨을 작품 소재로 삼아 인간 내면에 뿌리 깊은 질투와 증오의 문제를 파헤친다.
소설의 진짜 주인공은 호아킨 모네그노. 호아킨은 자신의 오랜 친구, 곧 태어나면서부터 친구였으며 거의 형제나 다름없는 아벨 산체스에게 끊임없이 질투와 증오를 느끼며 한평생 스스로 괴롭히며 살아간다. 아벨은 밝고 유쾌한 성격에 예술가적 기질을 지녔으며, 호아킨은 무겁고 진지한 성격에 외골수 학자적 기질을 타고났다.
이 둘 사이가 결정적으로 틀어진 것은 호아킨이 그가 사랑하는 여자인 헬레나를 아벨한테 빼앗기고 나서부터였다. 사실 빼앗긴 것이 아니라, 헬레나는 호아킨을 연애 상대로 마음 내키지 않아 한 것이다. 이후로 호아킨은 아벨을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며 하루하루 삶의 지옥 속에서 살아가는데…
남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한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끝내 어떤 파국을 초래하는지 보여준다. 작가 우나무노는 주인공들 간의 극적 갈등을 섬세하게 다루기보다는 일생을 통하여 인간 심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과정을 탐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