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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펠튼 아웃코트가 쓰고 그린 《타이그 ― 어느 말하는 개의 회고록》이 ‘젤리클래식’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말랑말랑 반짝반짝 젤리클래식’은 젤리클이 기획한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번역이 필요하다는 말은 언제나 옳다. ‘젤리클래식’은 낡은 고전을 골라 말랑하게 옮기고 숨은 고전을 찾아 반짝거리게 내놓으려 한다.
만화에서 흔히 쓰이는 말풍선을 처음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만화 역사가 빌 블랙비어드는 리처드 펠튼 아웃코트가 그린 《옐로 키드(Yellow Kid)》를 ‘만화 형태를 갖춘 역사상 최초의 만화’라고 했다. 아웃코트는 만화라는 매체를 대중문화의 중요 요소로 만들고, 대중적인 만화 형식을 완성하고, 작품 속에 풍자와 유머까지 담았다. 아웃코트는 《옐로 키드》에 이어 ‘최초의 말하는 개’ 타이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반려견으로 지낸 ‘견생’을 회고하는 만화이자 그림책인 《타이그》를 출간해 더 큰 인기를 얻었다. 《타이그》는 아웃코트가 낸 여러 책 중에서 처음 한국어로 번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