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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전쟁터에서 더욱 빛나는 두 소년의 우정!
전쟁의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도둑들의 도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 의해 포위되었던 러시아의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당시 그곳에 갇혀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두 소년의 여정을 따라 삶과 죽음, 공포와 용기, 우정과 성장에 관한 단상들을 만날 수 있다.
1942년 겨울, 전쟁이 삼켜 버린 도시 레닌그라드에서 유대 소년 레프와 위대한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코사크 미남 콜야가 운명처럼 만난다. 도둑과 탈영병 혐의를 받고 즉결처형으로 사라질 그들의 목숨을 구할 방법은 단 하나, 일주일 안에 대령의 딸을 위한 계란 열두 개를 구해오는 것. 그들은 계란 열두 개를 찾아 전선을 넘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계란을 찾아 나선 레프와 콜야는 전쟁이 할퀴고 간 참혹한 풍경들을 목격하게 된다. 예민하고 불안정한 사춘기 소년 레프와 위험한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콜야. 서로 다른 두 소년은 운명을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특히 레프는 계란 열두 개를 구해야만 하는 그 일주일 동안, 남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