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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로맨스를 넘어 복수, 전쟁, 그리고 권력에 대한 탐구를 그려낸 수작!
평단과 대중에게서 모두 주목을 받은 피어스 브라운의 데뷔작 『레드 라이징』. 골드부터 레드까지 색으로 계급이 나뉘어져 있는 근미래의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다. 최하층 계급인 ‘레드’에 속하는 주인공 대로우가 가혹한 운명에 휘말리며 자신들의 눈을 가리고 있던 소사이어티의 진실을 깨닫고 지배층인 ‘골드’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른 동료 레드들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화성의 표면을 지구화하기 위한 개척자로, 화성 깊은 땅속에서 광물을 채취하며 하루 종일 노동을 하며 지내는 대로우.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광물을 채취하는 일꾼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헬다이버’의 지위를 어린 나이에 맡아 자신의 피와 땀이 언젠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계를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일을 기꺼이 해낸다.
하지만 대로우는 레드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숨겨진 숲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아내 이오와 함께 잔혹한 태형을 받게 된다. 언제나 소사이어티가 가리고 있는 진실에 눈을 뜨라고 말하던 이오는 태형 중에 금지된 노래를 부르고 그로 인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대로우는 시체를 처형대에 버려둬야 한다는 규칙을 깨고 아내의 시체를 끌어내려 묻어 주고, 그로 인해 대로우 역시 사형에 처해지게 되지만 반란군 무리인 ‘아레스의 아들들’이 그의 죽음을 위장하고 구출해 준다.
대로우는 그들을 통해서 이미 몇 세대 이전에 인류가 화성의 표면을 정복했음을 알게 된다. 이미 예전에 거대한 도시들이 행성 표면으로 뻗어 나갔고, 그를 포함한 레드들은 타락하고 부유한 지배계급에게 있어서 노예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대로우는 정의에 대한 갈망과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기억에 지배당한 채, 지배층인 골드 계급이 인류를 지배할 다음 지도자를 뽑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