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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影印本] (청오시집) 靑吾詩集 /林 平 著 /(源谷) 최철규(崔哲圭) 서(序)[1984]  ☞ 상현서림 ☜ / 사진의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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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격:가로*세로 190*260mm  678p 


    ☞ 상현서림 ☜ / 사진의 제품 /서고위치:GZ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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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I에게 서문 번역을 부탁해 보았습니다.

    서문(序) 번역무릇 시(詩)라는 것은 그 뜻을 말하는 것이요, 정(情)이 발현된 것이니, 세상의 감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그 뜻이 마음에 느껴져 입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言)'이라 하고, 말의 정밀한 알맹이가 글로 나타나는 것을 '시(詩)'라고 한다.예컨대 사람이 봄의 온화함과 따스한 날을 만나 화려한 붉고 푸른 만물의 아름다움에 감흥을 받으면 그 시는 화평하고 즐거운 법이며, 그것은 곧 뜻이 기쁘기 때문이다.가을비가 쓸쓸히 내리고 찬 바람이 부는 날 초목이 떨어지고 벌레가 우는 때를 만나 처량하고 슬픈 세상에 감흥을 받으면 그 시는 슬프고 탄식하는 법이며, 그것은 곧 뜻이 뜻대로 되지 못하고 어그러졌기 때문이다.높은 자리에 있는 자가 임금을 사랑하고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에 감흥을 받으면 그 시가 장엄해지고, 곤궁하여 아래에 있는 자가 뜻을 품은 바에 감흥을 받으면 그 시는 올곧고 굳세어지는 법이다.비단 산(山)과 강(水)의 아름다운 자연에만 감흥을 받는 것만은 아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시를 짓는 자는 반드시 그 정취의 올바름을 얻어야만 번잡하고 어지러운 데로 흘러가지 않으며, 슬퍼하되 마음을 상하지 않고, 즐거워하되 방탕하지 않아야 비로소 맑고 탁함, 그리고 높고 낮음의 조화를 거둘 수 있다.이른바 창선징악(創善懲惡, 선을 창달하고 악을 징계함)의 도리가 그 오묘한 경지에 들어가야만 비로소 법식에 쉽게 논할 수 있고, 대개 한(漢)나라, 당(唐)나라, 송(宋)나라 시의 문장과 격조를 엿볼 수 있다 할 것이다.그 문장과 말에 흐르는 물결과 같은 다채로운 격조를 보니, 훌륭한 학문(涵泳道學, 도학에 푹 젖음)의 뜻이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가히 알 수 있도다.뜻이 감흥을 받아 나타나는 바가 각기 같지 않은 법이니, 나(글쓴이)는 나의 벗 청오(靑吾)가 산림(山林)에 평안히 살면서 남방(南)의 풍류를 지닌 선비로다.선생은 타고난 재능이 남달리 뛰어나서 (하늘을) 날아오르고 솟구치는 기상이 있으니, 슬프다! 장차 봉황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날짐승들이 놀라 흩어지는 듯한 기상이다.일찍부터 경서와 성현의 전적을 익혀 늙어서도 새로운 깨달음을 아노라니, 스스로 불행하게도 쇠락한 시대를 만나 뜻을 펴지 못한 한이 있도다. 이에 마음을 자연에 기탁하여 읊조리는 사이에, 아름다운 산과 흐르는 물, 그리고 누대와 정자, 나무와 사찰이 즐비한 곳을 두루 관람하지 않은 곳이 없다.봄바람에 피어나는 꽃과 새, 가을 달에 물드는 단풍과 국화를 노래하고 읊조리며, 세상의 어지러운 먼지(속세) 속에서도 마음을 잊은 채 고요히 지내었다. 수풀과 샘물(임천, 林泉)의 맑은 풍경 속에서 세월을 보내며 그 속에서 삶을 기탁하고 가난함 속에서도 즐거움을 누렸으니, 그 즐거움이 어찌 다함이 있겠는가.마치 이태백(李靑蓮)이 술 마시며 읊조리던 시 속의 신선(詩仙)이라는 칭호가 오늘날 다시 보이는 듯하구나!이 시집에 실린 수백 편의 글을 보아하니 모두가 구슬과 옥 같은 가작(佳作)이요, 세상에 대한 개탄과 도(道)가 쇠퇴함을 걱정하는 뜻이 그 가운데 많이 담겨 있도다. 이를 보는 자가 어찌 감탄하는 마음이 없겠는가.무릇 사람이 만물의 영장으로 세상에 태어나 비록 도학(道學)과 공업(功業)으로 이름을 후세에 전하지 못하고, 남은 자취가 풀이나 나무와 함께 썩어 없어진다면 어찌 애석하지 않겠는가.그러나 선생은 시대를 만나지 못해 뜻을 얻지 못했으나, 남긴 글이 이와 같으니 이 또한 마음속 품은 뜻을 후세에 다 전하지 못했다고 할 수 없으리라.이제 그 아드님인 기항(航) 등이 그 아버님의 마음을 잘 이어받아 생전에 쓰신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고자 하니, 그 현명함이 어찌 그 아버지를 닮았다 하지 않겠는가.시(詩)란 후세에 전해진 뒤에야 비로소 썩지 않는 보배가 되는 법이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며 어찌 선하지 않겠는가.내(글쓴이)가 책을 펴내며 한마디 보태어 달라는 청을 받고, 내가 선생과 더불어 막역한 사이(지교, 支密故)인지라 비록 문장력이 부족하고 정이 깊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사양하지 못한 채, 이와 같이 대략 서문을 적노라.

    단기 4317년(서기 1984년) 갑자년 중추절(추석)원곡(源谷) 최철규(崔哲圭)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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