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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관 스님,
2백여 년의 제주불교 암흑기를 끝내고
근대 제주불교 역사를 일으켜 세우다!
봉려관의 출생과 출가, 제주불교를 다시 일으킨 배경 및 과정, 그의 품성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기존 연구자들의 추측과 상상에 의거한 억지 주장에 맞서 반론을 펼치고 진실을 밝힌다. “봉려관에게 가사袈裟를 전수하여 출가 결심을 세우게 한 ‘운대사’는, 봉려관도 단 한 번 조우한 미지의 스님”이며 “봉려관의 은사는 비구 청봉이 아니라 비구니 유장”이라는 사실, 그리고 “관음사는 봉려관 홀로 1909년 봄에 창건하였기에, 1908년 창건설이나 여타 인물의 공동 창건설은 오류”라고 밝힌다. 1938년 봉려관이 입적하기까지 그의 행적들을 좇는 여정은, 봉려관에 의해 비로소 근대 제주불교의 맥이 살아났음을 일깨우는 귀중한 발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