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뿐인 인생을 참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주었던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설명서>. 이 책을 읽고 변화한 수많은 사람들을 강연회를 통해 만나온 작가는 그 응원에 힘입어 두번째 이야기를 들고 2년 만에 독자들을 찾는다. 전편과 같이 일곱 가지 물음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작가는 개인의 인생에 대한 지침을 넘어, 한 사회에 속한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소신 있는 삶을 꾸려갈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먼저 1~3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삶의 매 순간을 각 개인이 어떻게 보내야하는지에 관해 풀어놓는다. 1장에서는 시간의 소중함, 특히 젊음의 아름다운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전하고, 2장에서 소통의 근원인 마음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실패나 고통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랑과 희망의 힘을 강조한다.
4~7장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4장에는 장편소설 <대발해>를 통해 후세에 전해지지 못하고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발해 역사를 되살리려는 작가의 열정이 묻어나고, 5장에서는 IMF 등 어려운 시절을 버텨내는 데 원동력이 된 '흥'이라는 우리 민족의 민족성을 계속해서 잘 살려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6장에서는 독도 영유권 문제나 기근으로 고생하는 북한 동포 등 같은 민족으로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물음인 '7장 모두를 위해 어떤 것을 찾겠습니까?'는 남들과 함께 지혜롭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제시하며, 나와는 다른 남의 모습을 지적하는 게 아닌, 그 차이까지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