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나라 이름만 들어도 설렐 만큼 북유럽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막상 그들의 삶에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는 문화는 잘 알지 못한다. 저자도 그랬다. 하지만 그는 거리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서 합리적인 성품과 실용적인 지혜를 발견했고, 흔한 카페 풍경을 보며 ‘피카(Fika) 타임’을 캐치했다.
막연히 가지고 있던 ‘예쁜 디자인 용품을 잘 만드는 나라’에 대한 호감은 북유럽 사람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며 조금씩 다양한 시선으로 진화한다. 어릴 때부터 어떤 것을 접하며 살기에 합리적이면서도 선한 사회를 만들었는지, 매일매일의 일상에는 어떤 요소가 들어 있기에 이런 열악한 날씨에도 삶의 만족도가 높은지와 같은 진짜 궁금증이 풀리기 때문이다.
저자가 북유럽을 서른 번 이상 오가며 체험하고 취재한 그곳 사람들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과 평화로운 문화가 있는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그녀가 들려주는 북유럽의 슬로 라이프, 음식, 예술, 사회 제도,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꼼꼼히 들춰보며 당장 내 일상으로 끌어들일 행복한 습관을 찾아보자. 이 책이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에세이’를 자처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