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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원장이 이끄는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연구팀이 6년 동안 공들여 의욕적으로 만든 정책보고서다. 어느 대통령 선거치고 중요치 않은 선거가 있으랴마는 2012년 대선은 여러 의미에서 특히 중요하다. 진보와 보수가 나라의 운명을 놓고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여야 하는 이번 대선의 결과로 배가 산으로 가느냐, 강으로 가느냐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수많은 중요한 선택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성장, 일자리, 경제민주화, 재벌, 중소기업, 환경, 에너지, 복지, 의료, 교육, 주거 등등 끝이 없다. 이 많은 문제에 대해 이 책은 하나하나 사실을 설명하고, 이론을 제시하고, 외국의 사례를 들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진보세력이 집권한 이후 올바르게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이미 집권 전에 정책 기조에 대한 확신과 합의가 있어야 한다. 또 집권 이후 1~2년 내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룬 것이다.
과거에 대세라고 믿었던 모든 가치체계들이 뒤집어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대세는 99%가 될 것이다. 99%를 대세로 만들어야만 이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 지금까지처럼 경쟁에서 이긴 1%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독식의 사회, 상위 1%가 시장을 통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못하다. 99%가 무너지면 1%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99%가 버틸 수 있는 한계 지점이 오기 전에 99%가 나서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