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라” “공부해야 한다” 이 말은 거의 강박감으로 다가온다. 모처럼 각오를 다지고 책상에 앉아보지만, 머리와 몸이 긴장되고 시도 때도 없이 두통이 생긴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공부를 이토록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들었을까. ‘머리가 나빠서’ ‘나이가 많아서’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공부를 멀리하거나 싸워야 할 적수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라이트너 박사는 말한다. “공부 못하는 사람, 바보 같은 사람, 공부하기에 늦은 나이란 있을 수 없다”
그는 그저 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나쁜 학습방법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지능과 성공은 천부적인 자질이나 운명이 아니라 학습방법의 옳고 그름에 달렸다. 공부에 쏟아붓는 노력의 양이 학습 성과를 좌우한다거나 공부는 심각하고 고통스럽게 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공부는 힘든 노동이나 근육 운동이 아니다. 즉, 우리는 두통을 겪지 않고도 머리를 훈련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더 쉽게 무언가를 배워보려는 관심과 지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단기용보다는 장기용 인생을 걸고 차근차근 하는 계획형 공부에 안성맞춤이다. 인간이 가진 정신적 특질과 심리적 변화, 감성적 전이, 두뇌가 가진 특별한 메커니즘을 바탕에 둔 공부 방법을 인지심리학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미 40년 전에 오늘날 유행하는 과학적 학습법을 제시한 라이트너 박사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공부법의 원조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