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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토끼전의 매력 속으로!
「국어시간에 고전 읽기」제8권『토끼전: 배 속 간을 어찌내고 들인단 말이냐』. 조선 후기 최고 풍자 소설이라 평가받는 토끼전. 주색으로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절대 권력의 남해 용왕, 어리석을 정도록 충직한 자라,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잃을 뻔 하다가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는 토끼까지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인간 군상의 모습과 닮아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며 인간 사회를 꿰뚫는 풍자 소설 토끼전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본서는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냈다. 토끼와 자라 아내의 로맨스, 육지로 살아 돌아온 뒤 토끼의 아슬아슬한 후일담 등 새로운 내용은 이 책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자라와 토끼의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대립 토론과 용궁 관려들의 이중성, 토끼를 통한 권력 풍자, 용궁이라는 강대국과 육지라는 약소국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끄집어내어 많은 토론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