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들이 세밀하게 살아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우리들 마음이 어땠는지, 생각과 감정들은 어떠했는지 모팻 가의 아이들 생활 속에 섬세하고 다정하게 되살려 낸다.
<모팻 가의 가운데 아이>는 모팻 가족 사남매 가운데 세 번째 아이인 열 살 소녀 제인이 주인공이다. 형제자매 가운데 자기만 특별한 호칭이 없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은 제인은 스스로에게 '가운데 아이'라는 호칭을 지어서 붙인다. 그리고 형제자매 중심인 생활에서 벗어나 단짝 친구를 사귀고, 마을 최고 어른도 돌보면서 바쁘게 생활한다. 호기심 많고 엉뚱하지만 한편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제인의 일상은 재미있고 유쾌하다.
그러나 모팻은 이런저런 일들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관계를 유지하느라 바쁜 중에도 가족들을 챙기는 일은 잊지 않는다.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수 만들어 드리고, 동생이 선물에 실망하지 않도록 기발한 생각을 해내기도 한다. 제인의 세심한 행동에서 드러나는 다정한 마음과 사랑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제인은 조금씩 성장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