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중고] 작은 고양이 밥
    • 배송료
      택배 6,000원, 도서/산간 6,200원
    • 최소주문금액
      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5일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하나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롯데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새책eBook알라딘 직접배송 중고이 광활한 우주점판매자 중고
    (6)
    9,000원(품절)출간알림 신청--6,000원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근데 사람들은 왜 우리를 풀어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걸까?”

    이 책은 카렌이라는 작가가 어떤 나라를 여행하던 중에 겪은 경험담을 동화로 쓴 것입니다.
    작가는 길을 가던 중에 아주 작고 귀여운 고양이를 데리고 동냥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고양이 옆에는 동냥 그릇과 함께 “고양이가 먹을 수 있게 돈을 주세요.”라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그 광경을 보고 순간 화가 났다고 합니다. 마치 고양이를 데리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하지만 당장 고양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어 보였고, 돈을 준다고 해서 고양이가 먹이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굶주리고 불쌍해 보여야만 더 사람들에게 동정을 사고, 푼돈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작가는 고민했습니다. 고양이를 도울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작은 고양이 밥』입니다.
    우리는 흔히 동화라고 하면 ‘동심’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요정 이야기나 옛날이야기의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들은 고양이와 새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인간의 본성을 비춥니다. 사실 이런 창작 동화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그려낸 것이 아니며, 동심주의를 바탕으로 현실을 미화시킨 작품도 아닙니다. 오히려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적절할 만큼 철학적 사색과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합니다.
    이 동화에서 작가는 작고 불쌍한 고양이를 이용해 돈을 버는 인간의 이기심을 형상화했습니다. 슬픈 현실은 때론 동화 같기도 하고, 동화는 현실보다 더 실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슬픈 현실 속에서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지만, 그 바람은 너무나 요원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욕망이 동물을 얼마나 학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명료하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은 고양이 밥과 새장에 갇힌 틱, 텍, 톡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은 그저 우스꽝스러울 뿐입니다.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먼저 작품 속 주인공인 고양이와 새들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이야기를 따라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인간 본성의 단면을 포착하는 것입니다. 사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작고 여린 고양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동냥을 얻어내는 판 아저씨와 개인의 기복을 위해 새를 사서 소원을 성취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 욕망을 이용하여 자본화하는 자크 아저씨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등장인물들을 문학적 상징으로 생각해 본다면 분명 인간의 모습을 넘어서서 우리가 사는 사회의 구조적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고양이 밥은 절망에 빠져 비극에 이르지도 않고, 헛된 꿈을 꾸거나 현실에서 도피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담담하게 현실을 마주하고 살아갑니다. 마치 코로나19에 갇힌 우리의 모습처럼 말이죠. 우리가 주인공 밥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작은 몸으로 현실을 견뎌내는 것. 그것이 갖는 삶의 지혜는 독자들의 마음에 커다랗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