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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동시통역사 요네하라 마리가 이데올로기에 휩쓸린 소녀들을 통해 그린 동유럽 현대사. 1960년대 초, 프라하에서 보낸 유년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논픽션이다. 프라하 소비에트 학교에서 5년을 함께 한 세 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이별, 재회를 기록했다.
1960년, 당시 열 살이던 지은이는 공산당 이론 정보지의 편집위원으로 부임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 프라하로 건너가 5년간 머무른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동구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과 베를린 벽이 붕괴된다. 러시아어 동시통역사가 된 마리는 소련의 붕괴를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다. 그리고 1995년 11월, 프라하의 옛친구들인 그리스인 리차, 루마니아인 아냐, 유고슬라비아인 야스나를 찾아 나선다.
2001년 일본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행간에 인물들의 영혼까지 느끼게 해준다. 질투를 일으킬 만큼 대단한 표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만큼 탁월한 인물 데생이 돋보이는 에세이다. 묵직한 감동을 주는 요네하라 마리의 필력은 일본에서도 정평 나 있고, 그녀의 작품이면 반드시 읽는다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