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청소년 포교와 국제포교에 열정을 쏟아온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자우스님이 그동안 포교 일선에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저자 자우스님은 대학 졸업 후 서울 가회동 연등국제회관에서 만난 해인사 원명스님 인연으로 출가의 뜻을 세웠다. 영운스님을 은사로 비구니 선원인 백흥암으로 출가했고 이후 동학사 강원, 선원, 외국 유학으로 이어지는 학업과 수행을 거쳐 인도네시아 해인사포교원 주지 등 외국 현지 포교를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와 도심포교를 시작하였다.
서울 홍제동에 비로자나국제선원을 개원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님의 포교활동은 세상사람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겠다는 출가 때 원력을 잊지 않은 자비심과 보살행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스님은 서울 도심에서 어린이 영어법회와 영어캠프, 외국인 참선법회 등 신선한 포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한편으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관 개관, 캄보디아 초등학교 건립 등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에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 책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는 그동안 자우스님이 현장에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솔직함과 경쾌함으로 기록한 소중한 포교 이야기이다. 나아가 스님은 이 책이 전법의 길에 들어선 스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