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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작은 나무 시리즈 18권.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거짓말 학교>로 어린이 문학의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던 전성희 작가의 작품으로, 한결 따뜻하고 부드러워진 전성희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전성희표’ 리얼리티와 진정성은 이야기 속에서 여전히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상상의 동물인 불가사리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주인공 희준이와 쇠를 먹는 불가사리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리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불가사리는 쇠를 먹고 몸집이 커진다는 점에서는 전설 속 불가사리와 같지만, 희준이가 주는 쇠만 먹고 자라서 희준이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러기에 불가사리에게 줄 먹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희준이와 그런 희준이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불가사리의 모습은 참된 우정의 의미뿐만 아니라 한 생명을 돌보는 일에 대한 무게까지 생각해 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