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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인, 피해자 가족 삼자 간에 서로가 서로를 속이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머리싸움!
텔레비전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아동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을 그렸던 소설 《범인에게 고한다》의 두 번째 이야기 『립맨』. 이번 작품은 평범한 청년이 입사 대기 중이던 회사의 경영 악화로 취업이 좌절되면서 동생과 함께 보이스피싱에 발을 들이고 급기야 ‘유괴 사업’에 가담해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립맨은 동기도 목적도 없는 어둠의 비즈니스 설계자로 ‘아와노’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본명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다. 그는 보이스피싱 영업소에서 만난 도모키, 다케하루 형제와 함께 새로운 범행을 모의한다. 그것은 일본에서 성공한 적 없는 이른바 ‘유괴 사업’. 립맨의 치밀한 범행 설계가 시작된다. 그들의 계략은 요코하마의 명문 과자회사 미나토당의 사장을 납치하고 그의 어린 아들을 유괴한 다음, 사장만 풀어주면서 아들의 몸값으로 금괴를 요구하는 것.
이들에게 맞서 유괴 사건의 수사 지휘를 맡은 형사는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수사를 펼쳐서 연쇄 살인마 ‘배드맨’을 체포했던 마키시마 경시다. 범인들은 끈질기게 포위망을 좁혀오는 경찰을 따돌리고 금괴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유괴단과 경찰, 여기에 피해자 가족까지, 삼자 간의 예측 불가능한 속고 속이기 작전이 펼쳐진다.
겉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고 놀라운 술수를 부리며 항상 남겨진 자들을 뒤로한 채 ‘Rest in peace.―편히 잠들라.’라는 차가운 안녕을 고하는 립맨의 캐릭터를 흥미롭게 그려내는 한편, 어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유괴단과 경찰 사이에서 어느 쪽 말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는 피해자의 내면 갈등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