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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 「2009 올해 최고의 소설」 선정
ELLE 매거진 그랑프리 최우수상
“섭섭이로 태어났지만 ‘진(珍)이’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조선 말기에 이름을 갖지 못하고 세상에 태어난 한 여인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사진신부 진이》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안중근’ ‘덕혜옹주’ ‘고종’ 등 한국 근대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많았으나,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은 동시대의 평범한 이들을 그린 소설은 드물었다. 〈에미상〉과 〈네뷸러상〉 〈콘트라코스타 도서관 북클럽상〉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미국 소설가 앨런 브렌너트는 격변의 시대를 온몸으로 받아들였지만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이름 없는 소녀의 일대기를 이번 소설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