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한 ‘터키’의 박물관을 찾아서!
동서양의 접점으로 수천 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터키 곳곳에는 인류가 이룩한 역사의 흔적이 산재해 있다. 그러니 ‘터키’라는 나라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터키 박물관 산책』은 메소포타미아, 히타이트, 아시리아, 그리스, 로마, 오리엔트, 이슬람 역사로 켜켜이 쌓여있는 땅, 터키의 박물관 17곳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조명한 책으로 고대 문명부터 터키공화국의 시작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터키 박물관에 얽힌 역사를 풀어냈다.
이 책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터키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당시 사람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이교도 출신의 노예에서 재상에 임명된 아브라힘 파샤의 최후, 갇힌 공간에서 오로지 술탄 한 남자의 총애에 인생을 걸었던 하렘 여성들의 삶 등 영광과 환희, 애환과 음모로 점철된 옛 터키인의 삶과 역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또한 군소국 페니키아의 문자가 알파벳의 기원이 된 까닭 등 현 세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