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시대 엄마를 인터뷰하다『엄마는 괴로워』.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한 저자 이경아가 남들보다 아이를 잘 키워내야 한다는 ‘모성’과,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경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중소도시, 여성들이 많이 모이는 시민단체에서 농촌지역까지, 우리 시대가 부여하는 엄마역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우리 시대 엄마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운동권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NGO 활동가 정숙,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귀국한 희윤,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위해 귀농한 윤진 등 수많은 엄마들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성적이 엄마를 괴롭히는 건 아이 때문도 엄마 때문도 아닌, 그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어떤 원리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 생산성이 강요하는 경쟁의 가치를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