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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스승’ 리영희 선생의 2주기를 맞아 선생이 직접 쓴 유일한 자전적 에세이 『역정: 나의 청년시대』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억압과 부조리에 맞서 펜의 힘으로 '반세기의 신화'를 일군 우리 시대의 참지식인 리영희 선생의 글들은, 진실에 눈뜨고 양심의 호소에 귀 기울였던 한 지식인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한 현대사 자료를 복원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시민의 정치참여와 언론의 정론직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오늘날, 『역정』은 다시금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책이 될 것이다. 책에는 평안북도 출신인 선생의 출생에서부터 언론인으로 활약하던 1963년 박정희정권 초기 시절까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선생의 기개 넘치는 어린 시절과 사회 초년생 시절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더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