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 판매자 배송
  • [중고] 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장편소설) 검색
  • 이두온 (지은이)은행나무2020-07-02
이전
다음
[중고] 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장편소설)
2020년 소설/시/희곡 분야 222위
    • 출고예상일
      통상 5일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농협
      * 2~4개월 무이자 : 하나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택배비 및 박스 포장 문제로 5권 이상 대량 주문 시 합배송이 어렵거나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최근 유선 상담 문의가 급증하여 연결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전화 연결이 어려우실 경우,원활한 상담을 위해 게시판에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순차 대응해드리겠습니다.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더없이 그로테스크하고,
    아름답고, 강력하다.
    당신은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서도 읽은 적이 없을 것이다.

    이두온의 두 번째 장편 『타오르는 마음』. 이 작품은 2017년 교보스토리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3년 동안 개고를 거쳐 출간되었다. 소설은 ‘연쇄살인’으로 먹고사는 마을이 있다면?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살인사건’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인간의 어두운 심성들이 모여 마을에 기괴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과거가 한데 뭉쳐 우리 사회의 어두운 심연을 타격한다.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절벽으로 내몰린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은유이자 돈으로 환원될 수 없는 것을 재화로 만들 때, 개인의 육체는 대상화되고, 불행과 가난은 전시되며 인간은 죽어서도 죽음에 이르지 못한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 이상하고 기괴한 마을에 점점 마음이 빼앗길 때쯤, 살인을 계획한 사람과 살해를 당한 사람들에 관한 비밀이 한 점의 주저 없이 일사천리로 파헤쳐진다.

    2번 국도와 17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마을. 이곳은 황폐하고 건조한 평원을 앞에 둔 작은 시골 마을로, 과거에는 트레일러 기사들이나 운전자들이 쉬어가는 중간 거점지였다. 그러나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운전수들은 더 이상 마을에서 쉬어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마을은 주 수입원을 잃는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기반 시설 유치에 힘쓰고, ‘건조한 평원과 일출’을 관광 상품화하려 하지만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던 차 마을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건조한 평원에서 살해된 시체 여섯 구가 발견된 것. 희생자는 모두 마을의 젊은이들로, 도시에 가기 위해 마을을 뛰쳐나갔다고 여겨졌던 자들이었다. 그들이 불에 탄 채 평원에 묻혀 있던 사실이 드러난다. 연쇄살인이 공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찾는다. 마을은 미디어에 얼굴을 잡아 뜯기며 유명세를 탄다. 수사가 지속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는다. 얼마 후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제작되고, 마을에는 세트장이 세워진다. 수많은 타지 사람들이 오간다.

    그리고 현재, 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현저히 줄었다. 낡은 살인 관광은 더 이상 돈이 되지 않았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아 살인관광의 명맥은 유지 중이나 이것마저도 곧 끝이 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올해를 끝으로 축제를 개편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러던 중, 9년 만에 새로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이 벌어지자 축제의 열기는 불붙기 시작하고, 예년보다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아온다. 마을에는 이를 반기는 기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9년 전 살인의 목격자였으나 미치광이 취급을 받던 마을의 소녀 밴나. 맘 편히 따랐던 나조가 살인 피해자가 된 순간 나조의 다잉메세지를 듣게 되고 이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기로 결심하는데……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정유정과 미야베 미유키가 주목한, 이두온의 발견"
    연쇄 살인으로 먹고 사는 마을이 있다. 2번 국도와 17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작은 마을 비말. 지도에도 안 나오던 이 작은 마을은 주변을 지나는 고속도로가 뚫리며 아무도 들르는 이가 없는 '죽은' 마을이 되고 말았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을 사람들이 극에 몰렸던 어느 해, 이 마을엔 상상하지 못한 관광자원이 탄생한다. 자랑할 건 건조한 평원과 바위 밖에 없던 마을. 그 평원 위에서 검게 뼈만 남은, 불에 탄 시체가 여섯 구나 발견된 것이다. 연쇄살인이 분명한 사건, 범인은 잡히지 않고, '돈이 될지도 모른다'는 노골적인 마음은 <평원의 살인마>라는 영화가 흥행하며 확신으로 바뀐다. 마을 사람들은 피해자들의 삶을 소재로 '범죄의 역사' 박물관을 열고, 컬트적인 살인자의 팬들이 마을을 관광한다. 어떤 피해자의 가족은 이를 견딜 수 없어 마을을 떠나고, 어떤 피해자의 가족은 오기의 엄마처럼 희생자의 방을 빌려줄 때는 가격의 두 배를 부르는 방식으로 모텔을 운영하며 가족의 비극을 팔아 살아간다.

    여기까지 설정을 전개하는데 이두온은 딱 30쪽이라는 분량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둔 인물들의 성격과 공간, 그 비정함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인다. 6년 전 딸을 평원의 살인마에게 잃고 비말을 찾았다 기어이 살해되고 만 자신의 '친구' 나조 씨의 죽음을 계기로, 어릴 적 '평원의 살인마'의 얼굴을 목격한 적이 있는 밴나는 나조 씨를 죽인 자를 찾기 위해 친구인 오기와 함께 나선다. 호흡이 빠르고 개성적인 문장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질문을 계속 던지며 난폭할 정도로, 이야기를 가차없이 몰아붙인다. 타인의 죽음을 팔아 '멀쩡한 얼굴로 잠을 자고 식사를' 하는 너희가 '정상'인지, 형이 죽은 방에서 '나도 뭔가를 부수고 싶어서' 모텔방과 집기를 부수는 오기가 '정상'인지. <시스터>라는 첫 소설이 일본에 소개되며 미야베 미유키의 호평을 얻은 작가 이두온이 한국적인 스릴러의 한 장을 펼쳐 보인다. 정유정, 미야베 미유키가 독자에게 권하는 작가, 이두온의 강렬한 등장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20.07.10)
    동영상
    동영상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