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을 통해 20년 동안 작업한 구멍가게 그림을 소개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려준 이미경 작가. 3년 만에 신작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를 펴냈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다시 구멍가게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만난 다정한 풍경들을 풍성하게 담아 독자들에게 건넨다.
한때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레 자리한 정감 가는 구멍가게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이미경 작가는 사라져가는 작고 소중한 것들에 마음을 주고, 직접 구멍가게를 찾아다니며 눈에 담은 지붕, 대문, 간판, 우체통, 화분, 장독대, 평상, 나무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오목수퍼, 정다운슈퍼, 현대수퍼마켙, 제씨상회... 어느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따스한 색감의 구멍가게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그림 사이사이, 사람과 공간에 관한 정다운 이야기가 함께하여 읽는 동안 눈과 마음이 맑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