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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로 손에 독이 오른,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9살 아이의 이야기
『신나게 자유롭게 뻥』은 인권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의 서른 두 조각을 꿰매는 일을 하는 라힘과 미래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과열된 경쟁 사회에 내던져진 경주의 삶은 인권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거리를 던짐으로써 아이들은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 아동 인권에 대해서 귀를 기울입니다.
잘 보호받는 것처럼 보이는 대한민국 아이와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파키스탄 두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에 맞춰 쫓기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경주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생기 없는 얼굴에 멍한 표정, 어쩐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돌풍처럼 날아든 축구공은 이제껏 자기 생각도, 꿈도 없었던 경주에게 딴 궁리를 하게 만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