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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리고 어떤 묘비는 나비의 죽음만을 기록한다』. 타인의 언어가 단 하나도 섞이지 않은, 온전히 자신만의 언어로만 지은 시집이다. 이 책은 고뇌를 읽는 자는 현실의 터전에서 내쫓긴 존재의 비현실성을, 환희를 읽는 자는 시간의 산정에서 쫓겨난 존재의 비환상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시집을 들고 고요하고 쓸쓸한 생의 뒤란으로 뚫린 길을 조금 더 걸어가는 자는 장자의 나비와 같은 만물제동(萬物諸同), 순수연관의 세계와 낙원으로부터 추방당한 자의 비극적이고 분열된 세계가 우리가 걷는 길 바로 옆에서 묘비처럼 나란히 서 있는 풍경을 마주하는 황홀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