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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주식시장의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끝전’이라는 필명으로, 죄수이자 남부지검 수사관으로 활동할 당시 검찰청 내의 사무실에서 ‘견상태’라는 필명으로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내어왔다. 그리고 현재의 이름 ‘이오하’는 저자의 페이스북 필명으로 2년 6개월 동안 5동 하층의 독방에서 죄수 생활한 것에서 연유한다.
저자는 2002년 BBK(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활동을 했고, 2003년 코스닥 상장회사 AMS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06년 청람디지탈 코스닥 회사의 회장을 지냈다. 2013년 〈스포츠서울〉의 구조 조정 부회장에 있던 중 기존 경영진과의 분쟁으로 2014년 초순에 구속되었다. 조사를 하면서 검사들은 그가 첨단금융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전문가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거래를 제안한다.
금융 범죄 수사를 도와주면 통신, 외출 등 여러 가지 특혜를 주고 가석방도 주선하겠다는 것. 검찰의 제안을 수락한 저자는 죄수 신분임에도 검찰청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며 여러 금융 사건의 수사를 도왔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금융 범죄 정보를 얻게 되었다(그가 검찰 수사를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죄수들이 다투어 사건을 제보하기도 했다). 훗날 검찰은 약속을 어기고 그를 가석방해주지 않았지만, 그는 수사관처럼 활동하며 금융 범죄 분야 최고의 정보원이 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