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9) |
| 11,700원(품절) | 출간알림 신청![]() | - | - | 18,000원 |
키 작은 호텔 웨이터의 파란만장한 인생희비극!
체코의 세계적인 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소설『영국 왕을 모셨지』. 슈크보레츠키, 쿤데라와 더불어 체코 문학의 세 거장으로 추앙받는 흐라발은 주변부의 삶에 귀를 기울인 '체코 소설의 슬픈 왕'이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잘 살아 있는 명작으로 꼽히는 이 소설은, 어느 키 작은 호텔 웨이터의 파란만장한 삶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격동의 체코 역사를 배경으로, 체구보다 큰 야망을 지닌 호텔 웨이터 디테의 인생 역정이 펼쳐진다. 청년이 되었어도 여전히 체구가 작아 꼬마라고 놀림을 받는 디테에게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돈 모으는 재주였다. 한 백만장자의 도움으로 호텔의 웨이터가 된 디테는 명석한 두뇌와 재치로 프라하 최고의 '호텔 파리'까지 진출하게 된다.
호텔의 지배인은 손님이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알아보는데, 디테가 놀라워할 때마다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난 영국 왕을 모셨지!"라고 말하며 목에 힘을 준다. 그러던 중 디테도 호텔을 찾은 에티오피아 황제를 모시게 되면서 훈장까지 받는다. 이후 계속된 행운으로 디테는 백만장자가 되지만,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지는데…. [양장본]
〈font color="ff69b4"〉☞〈/font〉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에는 주변 열강들의 침입과 공격에도 유머와 희망을 잃지 않았던 체코의 정신이 담겨 있다. 한 남자의 인생희비극을 통해 체코의 굴곡진 근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971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출판 금지를 당해 체코에서는 1989년에 공식적으로 출판될 수 있었다. 2006년에는 작가의 오랜 친구인 이르지 멘젤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고, 영화는 체코영화제 사자상과 베를린영화제 국제평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