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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떨까?
필립에게 갑자기 여동생이 생겼다. 갓난아기도 아니고 무려 일곱 살짜리 여자애가! 아빠를 사고로 잃고 엄마가 직장에 다녀야 하는 미리암이 ‘낮 동안 돌봐 주는 아이’로 필립의 집에 맡겨진 것이다. 필립은 엄마 아빠의 관심을 빼앗아 가는 낯선 여동생 미리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필립이 생각하기에 미리암은 말도 안 되는 기차 놀이로 귀찮게 구는 멍청이인 데다가 건널목도 혼자 못 건너는 겁쟁이다. 게다가 자신의 친구 페터와 즐거운 놀이를 하는 걸 보니 괜스레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의 주인공 필립과 미리암은 둘 다 외둥이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다.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필립이 자신의 공간에 갑작스럽게 들어온 미리암과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반면, 미리암은 엄마와 떨어져 낯선 공간에 있으면서도 결코 기죽지 않으며 어딘가 특별한 면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