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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방호성
우리 나이로 마흔 넷. 부산에서 자라 서울, 성남을 거쳐 현재 토끼 같은 마님 여우같은 두 아이 와 일산에서 살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로 인사경영컨설턴트로 샐러리맨으로 만 이십 년째 일하고 있다. 웃는 모습이 소박하고 어눌한 언변에 때로 어수룩한 면이 친근감을 준다. 푹 곰삭은 것을 좋아한다. 갓김치도 곰탕도 사람도 오래 묵어 저 만의 맛이 세상과 어우러진 상태를 좋아하는 촌놈이다. 그는 배려심이 많다. 시는 읽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쓰여 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의 시는 쉽다. 공허하지 않고 이야기가 있다. 신변잡기처럼 늘어놓지만 대중의 공감을 노린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꾼다. 혼자 있지 않고 끊임없이 저자거리 사람들과 어울린다. 시는 그에게 환상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다. 그는 이 시집을 출출한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곱씹어 읽어 주길 바란다. 이십 년 세월에 그만한 박수는 사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판발행 2009년 12월 9일
펴낸이 유종렬
펴낸곳 미다스북스
값8,000원
“한 때 문학청년이었던 나로서 직업과 별도로 예술적 성취에 정진하여 나름의 결실을 수확하게 된 시인이 부럽고 대견합니다. 예술은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고 훌륭한 작품을 접하는 것은 천국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믿습니다. 인생이 곧 끊임없이 신의 경지에 이르려는 노력, 곧 예술인 것이지요. 직업 세계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인생의 여정에서 예술적 인연으로도 늘 함께 하길 빕니다."
- 현천욱(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국민학교 4학년 때인가 추석명절에 설레며 기다리던 고리땡바지와 털모자 달린 잠바가 생각납니다. 아스라하던 옛일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시인가요? 눈가가 축축해 지고 찬장 속 오가피술병의 쌉싸름함이 생각나게 하는 것이 시인가요? 그리하면 안 되는 것이겠지 하면서도 마치 소설 읽듯이 단숨에 읽어 치웠어요. 그 안에 내가 너무도 적나라하게 누워 있네요. 항상 밖으로 내던지고 싶었던,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던 이런저런 궁리가 이 안에 다 있네요. 호성군의 따뜻하고도 깊은 기다림을 생각해 봅니다”
- 최광욱(화인HR컨설팅 대표)
“삶이 바로 시인 것을 저는 시인의 삶을 지켜보면서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보게 됩니다. 일찍 찾아온 겨울에 더 단단해질 새순의 힘을 얻을 수 도 있고 친구가 되어주고 싶으나 먼 산처럼 살아갈 때 사랑 없음을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결국 우리가 부딪혀가며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함께 가야 하는 먼 길의 그리움임을 온 마음으로 느낍니다.“
- 고광모(다산이앤이 대표)
“내 앞에서만 벗지… 만인 앞에 발가벗고 선 당신… 그대의 너무나 인간적인 마흔 중반 맨 살에 생채기와 눈 흘김 말고, 따뜻하고 너그러운 사랑의 포옹이 가득하기를 바래요.”
- 유경란(시인의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