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상을 받은 바 있는 일본의 그림작가 아카바 수에키치는 로 소개된 바 있다. 일본의 옛이야기를 그림으로 살려놓은 역시 이야기를 그림으로 형상화내는 그의 화려한 솜씨가 유감없이 펼쳐진 그림책.
비룡소의 '세계의 옛이야기' 여섯번째 책인 이야기는 화살에 맞은 두루미를 구해주는 가난한 청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이후 젊은이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아내로 맞는 행운을 누리지만, 욕심이 지나쳐 결국에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옛이야기의 효과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이야기도 좋지만서도, 무엇보다 큰 이 책의 장점은 바로 그림. 다소 일본색이 짙긴 하지만, 오히려 색다른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먹선이 번져나오는 듯한 그림이 옛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