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랑은 심장과도 같아. 가슴에 손을 얹어봐.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게 느껴질 거야.
누군가 그러더라. 심장이 뛰면 사랑하고 있는 거라고.
큰사랑을 하면 크게 뛰고, 잔잔한 사랑을 하면 잔잔하게 뛴다고 말이야.
나한테 사랑은 그래. 마치 거대한 심장과도 같아.”
통통 튀는 듯한 상큼한 목소리, 볼우물이 패도록 방긋 웃는 모습.
조금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 덩어리.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여자.
그녀는 그런 여자다.
그는 그녀를 통해 가족과 사랑,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배우고 싶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린 마누라 손에 죽는 것도 좋군. 아주아주 행복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