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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아픔과 고민을 진지하고도 유쾌한 또래 언어로 다룬 청소년 소설. 실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을 모티브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담아내었다.
미국 교외 중산층 거주 지역. 파시즘의 작동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한 교사가 교실실험을 고안한다. 유연하고 개방적 사고방식을 지닌 신세대 역사 교사, 벤 로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행동주의 교육철학자 존 듀이가 강조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잔인무도한 나치 병사들이 활개치던 상황에서 시민들이 무기력증에 빠져 수수방관했던 상황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파도'라는 이름의 실험을 준비한다. 비밀결사 같은 연대의식을 느끼며 '파도'는 며칠 사이에 교실을 넘어 학교 전체로 퍼져 나가고, 여기에 속하지 않는 학생들은 따돌림을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게 되는데….




